탈모 건강보험 적용, 지금 내 상황에서 뭘 받을 수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원형탈모는 현재 건보 적용 중이고, 중증 원형탈모 치료제는 2026년 7월부터 급여가 시작됩니다. M자 탈모는 아직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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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탈모 유형별 급여 기준부터 지자체 지원금 신청 방법까지 확인해보세요.

탈모 종류마다 건강보험 적용 여부가 다릅니다
탈모는 질병코드 기준으로 네 가지로 나뉩니다. L63 원형탈모, L64 안드로겐성 탈모(M자·유전성), L65 비흉터성 탈모, L66 흉터성 탈모입니다.
| 탈모 유형 | 질병코드 | 건강보험 적용 |
|---|---|---|
| 원형탈모 | L63 | ✅ 급여 (본인부담 30%) |
| 안드로겐성 탈모 (M자·유전성) | L64 | ❌ 비급여 (전액 본인부담) |
| 비흉터성 탈모 | L65 | ❌ 비급여 (전액 본인부담) |
| 흉터성 탈모 | L66 | ❌ 비급여 (전액 본인부담) |
이 중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것은 원형탈모(L63) 하나입니다. 면역체계 이상으로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분류돼 진료비와 약값의 30%만 본인이 부담합니다. 2024년 기준 약 17만 5천 명이 급여 혜택을 받았습니다.
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는 M자형 탈모, 유전성 탈모, 노화성 탈모는 모두 비급여입니다. 진료비도, 약값도 전액 본인 부담입니다.
내 탈모가 어떤 유형인지 모르신다면 피부과에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건강보험 적용 여부가 탈모 종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건강보험료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진단 코드를 먼저 확인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증 원형탈모 치료제, 2026년 7월 1일부터 건보 급여 시작
원형탈모 중에서도 두피의 50% 이상 탈모가 진행된 중증 환자는 기존 치료제만으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분들이 사용하는 바리시티닙 성분 치료제(올루미언트정)는 그동안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한 달 약값만 50~60만 원에 달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7월 1일부터 이 치료제에 건강보험 급여 기준을 신설했습니다. 기존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중증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급여를 받으려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조건 | 기준 |
|---|---|
| 선행 치료 조건 | 스테로이드·사이클로스포린 등 3개월 이상 사용 후 SALT 점수 30% 미개선 또는 부작용으로 중단 |
| 탈모 범위 조건 | SALT 50점 이상, 또는 눈썹·속눈썹 손실 동반 시 SALT 20점 이상 |
급여는 투여 36주차 평가에서 SALT 20점 이하를 달성해야 유지되며, 이후 6개월마다 평가를 받아 최대 2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손보험에 가입하신 분이라면 원형탈모 치료비 청구 가능 여부도 함께 확인해두시기 바랍니다. 한 달 50~60만 원 부담이 이어지고 있었다면 지금 바로 담당 의사와 급여 적용 가능성을 상담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 건강보험 확대, 무엇을 논의하려 했나
정부는 2026년 6월 11일 보건복지부 장관 기자간담회에서 M자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 건강보험 적용을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20~34세 청년층을 우선 대상으로 검토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직접 정책 논의에 참여하는 공론장인 ‘모두의 토론회’의 첫 번째 주제로 ‘탈모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선정했습니다. 7월 4일 서울에서 국민참여단 200명이 전문가 발제를 듣고 숙의하는 오프라인 토론회를 열 예정이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세 가지 핵심 쟁점을 다룰 계획이었습니다. 탈모를 미용이 아닌 의료적 질환으로 인정할 것인지,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할 경우 어떤 방식과 범위로 할 것인지, 그리고 연간 최대 1,600억 원으로 추산되는 건보 재정 부담을 어떻게 볼 것인지였습니다.
복지부는 건보공단이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긍정적인 답이 나왔다고 밝히며, 사회적 공론화를 거쳐 하반기 안에 적용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었습니다. 공론화 결과에 따라 청년층 건강보험 적용이 확정될 경우 수십만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토론회 전격 취소, 왜 중단됐나
그런데 토론회를 불과 닷새 앞둔 6월 29일, 보건복지부는 “탈모 급여 확대를 주제로 한 토론회 추진을 중단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복지부는 “토론회를 앞두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탈모 급여 확대에 대한 여러 입장이 충분히 제기된 점을 감안해 시간을 두고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대 여론은 크게 두 방향에서 거세게 일었습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탈모 급여 확대는 건강보험의 근간인 의학적 필수성과 급여 우선순위를 정면으로 뒤흔드는 포퓰리즘”이라며 추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환자단체연합회도 “4대 중증질환 보장률이 2021년 84%에서 2024년 81%로, 암질환 보장률은 같은 기간 80.2%에서 75%로 하락했다”며 건보 재정 우선순위 전환을 요구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역시 충분한 재정 영향 평가 없이 논의를 진행하는 것은 건보 재정 운용 방향을 훼손할 수 있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복지부는 “토론회는 중단하더라도 청년을 비롯한 국민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발굴은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공론화 절차마저 중단되면서 연내 추진은 사실상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건강보험료 기준 급여 우선순위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 커질 전망입니다.
탈모 건강보험 추진 현황을 가장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버튼을 눌러 관련 뉴스를 바로 확인해보세요.
왜 탈모가 사회적 이슈가 됐나
국내 잠재 탈모 인구는 약 1,00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병원을 찾은 환자만 24만 명이지만 치료비 부담으로 병원을 찾지 않는 분들까지 포함하면 훨씬 많습니다.
2024년 기준 탈모로 병원을 찾은 20~30대 환자는 전체의 36%를 차지했습니다.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에 탈모를 경험하는 청년들에게 이는 취업, 면접, 대인관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입니다. 우울증, 대인기피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탈모를 개인이 알아서 해결해야 할 외모 문제로 볼 것이냐, 사회가 함께 부담해야 할 질환으로 볼 것이냐는 가치관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 논의는 중장년층의 노후 의료비,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 문제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건보 재정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둘지는 세대를 가리지 않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 정보를 모르고 지나치는 분들이 많으니, 관련 뉴스가 나오는 즉시 확인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당장 신청할 수 있는 지자체 탈모 치료비 지원
건강보험 적용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지금 바로 쓸 수 있는 지원이 있습니다.
| 지자체 | 대상 | 지원 내용 |
|---|---|---|
| 서울 성동구 | 만 39세 이하 구민 | 약제비 80%, 연 최대 20만 원 |
| 충남 보령시 | 만 49세 이하 시민 | 연 최대 50만 원 |
서울 성동구는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합니다. 제출 서류는 병명코드가 적힌 진단서 또는 소견서, 처방전, 약제비 계산서, 약 구매 영수증, 통장 사본입니다. 지원금은 신청한 달의 다음 달 중순에 금융기관 계좌로 직접 입금됩니다.
이 외에도 서울 서대문구, 부산 사하구, 경기 부천시 등 8개 이상 지자체가 조례 발의 또는 복지부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거주 지역 구청·시청 홈페이지에서 지원 여부를 먼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조건이 맞는데도 신청하지 않으면 그대로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신청 기간이 매달 정해져 있으니 지금 바로 확인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성동구 탈모 치료비 지원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래 버튼을 눌러 신청 페이지로 이동해보세요.
비대면 진료로 탈모약 처방받는 방법
탈모약은 장기 복용이 필요한데, 매번 병원을 방문하면 진료비가 계속 쌓입니다. 2024년 2월부터 탈모가 비대면 진료 허용 대상에 포함되면서 앱 하나로 처방부터 약 수령까지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절차는 간단합니다. 앱에서 피부과 의사를 선택하고 10~15분 화상 또는 채팅 상담을 진행하면 처방전이 발급됩니다. 이후 가까운 약국을 지정하거나 배송을 선택하면 됩니다. 재진부터는 더 빠르게 처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비대면 진료 앱별 특징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앱 이름 | 특징 | 약 수령 방식 |
|---|---|---|
| 닥터나우 | 24시간 운영, 약국 가격 비교 가능 | 약국 방문 또는 배송 |
| 나만의닥터 | 재진 할인 적용, 단골 의사 지정 가능 | 약국 방문 또는 배송 |
| 솔닥 | 초진도 빠른 연결, 피부과 전문의 다수 | 약국 방문 또는 배송 |
같은 복제약이라도 약국마다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앱 내 약국 가격 비교 기능을 활용하면 추가로 아낄 수 있습니다. 3개월치를 한 번에 처방받으면 진료비 횟수 자체가 줄어드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처음 비대면 진료를 이용하는 분이라면 앱 설치 후 초진 할인 쿠폰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으니 가입 직후 확인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비대면 진료 앱에서 바로 탈모약 처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원형탈모가 아닌데 건강보험이 되는 경우가 있나요?
A. 두피 지루성 피부염이 원인인 탈모는 건강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 철 결핍 등 기저질환으로 인한 탈모도 해당 질환 치료 과정에서 급여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탈모가 갑자기 심해졌다면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먼저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Q. M자 탈모 건강보험은 언제 될까요?
A. 현재 확정된 일정이 없습니다. 정부가 2026년 6월 하반기 추진을 공식화했다가 같은 달 공론화 토론회를 취소했습니다. 연내 추진은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이며, 이후 일정은 별도 공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Q. 성동구에 살지 않으면 지자체 지원을 받을 수 없나요?
A. 보령시도 지원하고 있으며 추가 지자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거주 지역 구청·시청 홈페이지에서 탈모 치료비 지원 사업 여부를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Q. 탈모 치료비를 실손보험으로 청구할 수 있나요?
A. 원형탈모(L63) 등 질병 코드를 받은 병적 탈모는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합니다. 반면 유전성·노화성 탈모(L64)는 미용 목적으로 분류돼 적용이 어렵습니다. 가입 시기와 상품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본인 실손보험 약관을 먼저 확인해두시기 바랍니다.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M자·유전성 탈모의 건강보험 적용은 연내 확정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중증 원형탈모 치료제는 2026년 7월 1일부터 급여가 시작됐습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내 탈모 유형을 정확히 진단받는 것, 원형탈모라면 건강보험 급여를 제대로 활용하는 것, 성동구·보령시 거주자라면 지자체 지원금을 놓치지 않고 신청하는 것입니다.
건강보험 관련 공식 발표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책이 확정되는 즉시 신청하실 수 있도록 지금 바로 확인해두시기 바랍니다.
보건복지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책 발표를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버튼을 눌러 지금 확인해보세요.